벤자민 프랭클린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받은 상처는 모래에 기록하라. 받은 은혜는 대리석에 새겨라.” 살다보니 상처는 오래 기억하고, 은혜는 쉽게 잊고 산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은혜뿐만이 아니라 가슴에 새겨두어야 할 이야기들이 우리 주변에 넘치도록 많은데 말이죠. 여기 <지구인 이야기>에 실린 이야기는 EBS FM <대한민국 성공시대>의 클로징 멘트입니다. 대리석까지는 아니더라도 노트 한쪽에 메모해두면 좋을 이야기들이죠.‘오종철의 성공노트’라는 이름으로 방송되고 있는 이 클로징 멘트를 준비할 때마다 마음을 흔드는 이야기 하나 하나에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이 이야기가 분명 많은 이들에게 큰 힘을 줄 수 있을 거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쓰다]...“글을 쓰다”, “입에 쓰다”, “돈을 쓰다”, 모두 똑같이 [쓰다]를 씁니다. 방송작가들에게 ‘쓰는’ 일은 그렇습니다. 때로는 소주처럼 쓰고, 쓰고 나면 공중으로 흩어지고 말아 허무감을 느끼게 하는 그런 작업입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인지 흩어지고 말 이야기를 붙잡아두고 싶다는 바람을 갖곤 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10년 넘게 방송 원고를 써오고 있지만 누군가에게 내 원고를 내보이는 일은 늘 쑥스럽고 어색합니다. 더구나 누군가의 이야기에 약간의 살을 붙여 내게 된 책은 더욱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권의 책으로 엮을 수 있게 된 것은 “성공노트 듣고 힘을 냅니다.”, “내 삶을 반성하게 도와줬습니다.”,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네요.” 이렇게 지지해주는 <대한민국 성공시대> 청취자들 덕분입니다. ‘쉽게 흩어지고 마는 말’들을 썼다고 생각했는데 청취자 분들은 고맙게도 그것을 놓치지 않았고 <지구인 이야기>로 펴낼 수 있게 용기를 주셨습니다. ‘지구인’이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당신의 가슴 또한 뛰게 할 거라 믿습니다. 언젠가 당신도 이 <지구인 이야기>의 등장인물로 만날 수 있게 되길 희망합니다. 그래서 마지막 한 페이지는 바로 당신을 위해 남겨두겠습니다. “(121번째) 지구인, 만나서 반갑습니다.”
위키피디아보다 흥미롭고 다큐멘터리보다 리얼한 교양인을 위한 지식탐험!
EBS 5분 교양다큐 <지식프라임>의 정수만 모은 책!
우리사회 대표 지성들이 펼치는 지식의 향연과 만나다!
EBS <지식프라임>은 2007년 9월부터 방영된 신개념 교양다큐 프로그램이다.
매일 5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한 가지 주제의 심도있는 지식과 정보를 전파하는 콘셉트로 방영당시 큰 화제가 되었다.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독특한 영상, 가슴을 울리는 감동의 메시지로 구성된 <지식프라임>의 독특한 포맷은 EBS의 단편 시사 교양프로그램인 <지식e>의 모태가 되기도 했다.
『지식프라임』은 우리사회를 대표하는 11명의 지성들이 지식의 향연을 펼친다. 경제, 인류학, 통계, 법률, 심리, 역사 등 각계 전문가들이 지식전달자로 등장해 흥미진진한 자료화면과 당대 분야별 이슈를 알기 쉬운 언어로 해설해준다. 통계학의 최제호, 행동경제학의 최정규, 심리전문가인 하지현, 마케팅의 김재환, 금융전문가 이근우, 문화인류학의 송도영, 정책 문제의 홍승진, 스포츠 분야의 정희준 등 자타가 공인하는 각계 전문가들이 새롭고 흥미로운 지식 버라이어티의 세계로 초대한다.
특히 지난 2006년 현직 검사 신분으로 모 일간지에 ‘수사 제대로 받는 법’이라는 파격적 내용의 칼럼을 연재해 놀라움과 찬사를 동시에 받았던 금태섭 변호사나 근대 조선의 다양한 사건과 스캔들을 통해 현대사회의 문제를 파헤치는 전봉관 카이스트 교수, 미국 뉴욕 주 변호사로 활동하며 대중에게 생활 법지식을 전파해 온 홍승진 법제처 대변인, 실제 경찰관 출신 프로파일러인 표창원 경찰대 교수처럼 대중에게 친숙한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득한 생생한 지식들과 만날 수 있다.
각계를 망라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분야를 넘나들며 당대의 키워드를 알기 쉬운 언어로 설명해주는 『지식프라임』은 우리사회가 절실히 요구하는 당대의 교양을 채워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풀어놓은 지식의 향연 속에 마음껏 지적유희를 누릴 수 있다.
방송을 재미있게 시청한 이들은 물론,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한줄한줄 가볍게 읽어나가다 보면 우리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 분야 다양한 이슈와 주제들에 대한 폭넓은 교양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