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4회>
*방송일시 : 2017년 10월 26일 (목) 오후 10시 45분
*연출:비타민 tv 김기섭
*글, 구성: 김영지 작가
오늘의 주인공! 항상 웃는 얼굴의 시어머니 최순임 여사(68세)와
명랑, 쾌활 똑! 부러지는 캄보디아에서 시집온 10년 차 며느리 최혜진 씨 (32세)
명절 아침 차례 준비로 분주한 가족들,
그런데 이 집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최 여사는 이리저리 눈치 보기 바쁜데~
그 이유는 바로!
이 집의 서열 1위 함 조 (75세) 어르신 때문이다
아버지의 버럭! 이면 온 가족이 얼음이 된다는데~
“내 남편은 화 안내면 100점! 화내면 0점이야”
두 얼굴의 아버지?!
손님들, 손녀들에겐 자상한 미소를 보여주는 함 조 어르신,
거기에 집안일, 농사일까지 척!척!척! 그레잇~ 아버지이지만
최 여사에게는 찡그린 얼굴은 기본!
매일 같이 소리만 지르는 버럭! 왕이라는데~
“내가 참아야 가족이 편하지”
평생 아버지를 참아온 최 여사
혜진 씨는 아버지 곁을 맴도는 어머니가 안쓰러운데~
길고긴 명절이 끝나고 피로를 풀기 위해 찜질방을 찾은 가족들
하지만 아버지가 보이지 않는다?!
같은시각! 시계만 유심히 바라보는 함 조 어르신
갑자기 전화기를 들어서 가족들을 소환하는데~
“우리 계획대로 안 돼요”
외출 no! 외식 no! 인 아버지 VS 같이 외출을 하고 싶은 가족들
오늘도 작전을 세워보는데~
돌아오는 건 아버지의 버럭!
참고 참아오던 최 여사의 눈물이 터지고~
과연 이 고부는 마지막 여행을 다녀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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