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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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시·도 공무원시험 문제 통일, 서울시도 인사혁신처가 출제한다

인사혁신처-서울시 수탁출제 업무협약 체결, 수험생 편의 증진 및 공정성 강화 기대



[공무원수험신문=이선용 기자] 역시 예견된 수순이었다. 내년도 서울시 지방공무원시험 문제 출제를 인사혁신처가 수탁하기로 했다.  
   
그동안 서울시는 인사혁신처에 수탁출제를 진행하고 있는 16개 시·도와 달리 지방공무원시험 문제를 자체적으로 출제해 왔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서울시 지방공무원시험의 경우 문제 출제 유형 등이 다르므로 자체 출제를 해왔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시험일정이 타 시·도와 중복돼 시행되면서 수험생의 편의 및 공정성 강화를 위해 인사혁신처에 문제 출제 대행을 요청했고 인사혁신처가 이를 수락했다.
   
서울시 문제 출제 수탁과 관련하여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공통과목인 국어, 영어, 한국사를 비롯한 7·9급 일반행정 직류 전체 과목 등 필기시험에 대한 ‘인사혁신처-서울특별시 임용시험 수탁출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의 출제 대행 요청으로 두 기관이 예산, 시기 등의 협의를 거쳐 이뤄졌으며, 인사혁신처는 문제 출제뿐만 아니라 문제지 인쇄‧운송, 수험생 이의제기 접수 및 정답 확정 등을 종합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인사혁신처는 내년부터 전국 17개 시·도 지방공무원 7·9급 공무원시험과 17개 시·도 교육청 9급 공무원시험 문제 전체를 출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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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혁신처는 “지난 2008년부터 부산시 등 12개 시·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문제 출제를 시작으로, 2018년 17개 시‧도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9급 임용시험 문제를 수탁 출제해 오고 있다”라며 “또 올해 인사혁신처가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 및 17개 시·도 교육청 위탁을 받아 시험문제를 출제하는 과목은 총 95개 직류 88과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서울시와의 협약으로 인사혁신처는 지방공무원 공채 필기시험 문제의 전국적 통일을 기할 수 있게 돼 수험생 편의를 증진하고 중복 출제에 따른 행정 낭비를 줄임으로써 시험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각 기관의 필기시험 문제 출제 부담이 감소됨에 따라 면접시험에 집중할 수 있게 됨으로써 지역에 필요한 역량 있는 지방인재를 선발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됐다는 평가다.
   
특히 서울시는 매년 시험출제에 드는 약 4억1천만 원의 지방재정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지방공무원시험 문제 출제 협약과 관련하여 인사혁신처 황서종 처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사혁신처가 모든 시·도 및 교육청의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수탁 출제하게 돼 국가고시 전담 출제기관으로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라며 “앞으로 행정 효율성과 정부 전체의 공무원 채용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이선용 gosiweek@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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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공무원수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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