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방송 | 편성표 | 교육의 중심 EBS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정선 민둥산 꼭대기에는 은빛 물결이 일렁이는 장관이 펼쳐진다. 하지만 민둥산 자락에는 단 3가구만 산다는 해발 800m 발구덕 마을이 있다. 전주영, 김현숙 씨네 가족은 가을걷이가 한창이다. 높은 산촌에는 서리가 빨리 찾아오기 때문이다. 산비탈 전나무 숲은 부부의 보물창고. 여름에는 더위를 피하고 가을에는 이곳에서 잣을 딴다. 숲에 뿌려둔 산양삼은 부부의 노후 자금이 된다. 산양삼 밭을 따로 경계 짓지 않아 삼 찾기란 말 그대로 보물찾기이다. 이럴 때는 부부는 아들 영석·정석 씨에게 도움을 청한다. 고향을 떠나지 않고 부모 곁에서 사과, 토마토 키우며 농부로 살아가는 두 아들은 부부의 자랑이자 자부심이다. 민둥산 자락 오지 산촌, 가을걷이로 바쁜 가족의 일상을 담아낸다.

EBS 다큐프라임

천상의 녹색 계단 바나우에 라이스 테라스.

10-23 Wed21:50

극한직업 1부

참치 통조림의 탄생

10-23 Wed22:45

# 얼음보다 차갑고, 바위보다 무겁다! 참치 하역부터 해체까지 2년여의 항해를 마치고 돌아온 참치 원양 어선에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조업을 마치고 돌아온 선원들의 얼굴엔 여유로운 미소가 묻어난다. 한편, 어선 가득 담긴 참치를 지상으로 옮겨야 하는 작업자들은 분주하다. 이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여러 겹의 옷으로 추위에 중무장하는 일이다. 매일 같이 들어가는 냉동 창고지만, 내쉬는 숨마저 얼려버리는 -60℃의 강추위는 도통 적응이 되지 않는다. 게다가 바윗덩어리 같은 참치를 지상 위로 올리다 보면, 쌓여 있던 참치가 무너지며 사방으로 떨어진다. 옮겨지는 참치에 맞아 어창 안의 기둥이 떨어나가는 것도 이들에겐 예삿일이다. 사방에서 떨어지고 날아드는 참치, 밟고 있던 참치에 미끄러지는 작업자들, 극한의 추위, 빠듯한 하역 일정으로 작업자들은 잠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한편, 나날이 높아지는 참치회의 인기에 맞춰 국내에서도 한 번도 얼리지 않은 생참치를 맛볼 수 있는 곳들이 생겨나고 있다. 부산광역시의 참치 회 전문점에서는 한 번도 얼리지 않고 배송된 100kg급 대형 참치를 해체한다. 볼살, 가마살 등 거대한 참치에서 몇 점 안 나오는 귀한 부위들을 막힘없이 해체하는 해체사. 참치는 크기는 크지만 부위마다 맛이 다르다고 할 만큼, 부위에 맞는 칼질을 요구해 섬세한 작업의 연속이다. 얼음보다 차갑고, 바위보다 무거운 참치를 우리 식탁 위에 올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사람들을 찾아가 본다. # 캔 껍질만 벗기면 살코기가 가득! 식탁 위의 국민 반찬 참치 통조림 참치 통조림을 만드는 가다랑어에는 평균 270여 개의 가시가 있다. 하지만 참치 통조림 속에서 가시를 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전라경상남도 고성의 한 참치 통조림 공장에서는 하나의 가시와 조금의 껍질도 남지 않은 참치 통조림을 만들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다. 통조림용 가다랑어는 단단하게 얼려 보관되기 때문에, 5시간 동안 해동 전용 수조에 담가 녹이는 것으로 작업이 시작된다. 일

극한직업 2부

참치 통조림의 탄생

10-23 Wed23:10

EBS 초대석

일본, 제대로 알아야 한다 - 호사카 유지 세종대학교 독도종합연구소 소장

10-23 Wed23:35

지식의 기쁨(재)

광해군 외교의 빛과 그림자

10-23 Wed24:25

지식채널e(전주재방)

편의점 시리즈2 - 처음 알게 된 맛

10-23 Wed24:55

지식채널e

지금, 내 얘기한 거 맞지?

10-23 Wed25:00

# 세상의 주인공은 나? 뒤통수가 근질거린다. 나만 쏙 빼놓고 무언가 수군대는 사람들. 눈이 마주치면 얼른 고개를 돌려버리고 가까이 다가가면 썰물처럼 흩어져 버린다. 이쯤 되면 불길한 예감은 확신이 된다. “내 험담을 한 게 분명해!” 그렇게 보니 퍼즐이 하나둘 맞춰진다. “지난번 그 일도 나를 무시해서 그런 거야”, “하나를 보면 열을 알지”, “이제 모두가 나를 싫어할 거야”... 그리고 마침내 완성된 결론. “나는 이제 끝났어.” #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 생각 똑같은 사건이라도 이를 바라보는 시각은 저마다 다르다. 그러나 현대인들 사이에서 자신을 비롯한 타인, 상황 등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2017년, 한국인의 정신적 습관을 조사한 보건사회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12세 이상 한국인의 90.9%가 인지적 오류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적 오류란 주어진 정보를 부정적으로 해석·처리하는 과정으로, 이는 여러 가지 형태를 띤다. 자신과 무관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자신과 연관시켜 생각하는 ‘개인화’, 정확한 단서도 없이 섣불리 결론짓는 ‘임의적 추론’, 일부 부정적인 정보에 편향되는 ‘선택적 추상화’가 바로 대표적인 인지적 오류의 예이다. 반면 양쪽 극단의 선택만 있는 ‘이분법적 사고’와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매몰되는 ‘파국화’ 역시 인지적 오류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이러한 부정적인 사고방식이 습관으로 이어지면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일으킨다. 어쩌면 주위 사람들이 ‘나’를 싫어한다는 생각은 진실이 아닌, 스스로 만든 환상일지도 모른다.

#다큐영화 길 위의 인생

만물배달트럭 도이싼크앙

10-23 Wed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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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샤와 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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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파 피그(재)

띠띠뽀 띠띠뽀(재)

생방송 톡!톡! 보니 하니

스파이더맨

생방송 판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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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동물 귀여워(재)

세계테마기행 1부

세계테마기행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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