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 방송 관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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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영(dy1***) 2016.10.18
    손끝에서 열린 세상

    양방언과 공감, 둘 다 최고! ♥

    5.0
  • 그동안 대규모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방언님의 공연은 많이 봤었지만

    공감은 번번이 떨어져서 정말 아쉬웠는데요.

    이번에 드디어! 운 좋게 당첨이 되었습니다! ㅠ_ㅠ


    약 10여 년, 오랜 세월 들어왔지만 양방언님의 음악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뻔하다, 지루하다'라는 생각이 든 적이 없어요.

    그냥 악보 그대로, 재미없게 치는 음악이 아니라

    같은 음악이라도 그때그때 공연마다 조금씩 달라지거든요.


    이번 공연도 '역시나 양방언!' 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떻게 들으면 클래식 같고, 또 재즈 같으면서도, 국악 같고...

    한 가지의 단어로는 정의할 수 없는-

    "양방언 음악" 그 자체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천재 드럼소녀 카와구치 센리, 사쿠라이 테츠오 등등

    일본의 유명 아티스트들을 포함한 훌륭한 세션들의 연주도 좋았어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연주하시는 그 모습에서

    음악에 대한 엄청난 열정과 에너지가 느껴져서

    '와 진짜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라구요.

    공연장 안에 리듬과 멜로디가 꽉 차서 막 꿈틀거리는데

    도저히 가만히 앉아서 듣고만 있을 수가 없더라구요.

    열심히 손뼉도 치고, 몸도 흔들거리면서 재미있게 즐기다 왔습니다.


    올해가 한국데뷔 20주년이라고 하셨는데,

    가능한 한 오래오래 그의 음악을 들을 수 있었으면 하는 욕심이 생기네요.

    아무튼 정말 행복했던 1시간 반이었습니다.

    '양방언' 이었기에 즐거웠으나

    다른 공연장이 아닌 '공감'이었기에 더 특별할 수 있었던 무대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양방언과 공감, 둘 다 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