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 방송 관람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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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계정 김*석 2019.05.25
    <2019 EBS 상반기 헬로루키 with KOCCA>

    안녕 루키.

    4.0
  • 안녕. 루키.

    찬연히 빛나는 날이었다.

    처음 보는 도시와 처음 보는 가수들.

    그리고 익숙한 음악의 내음.

    그곳에 당신들이 있었다.

    이상화 밴드는 가장 생각을 많이 한 것 같았다.

    처음 편안한 음악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살피고

    두 번째 곡으로 자신의 꿈을 얘기했다.

    재즈에 대해 모르지만, 그 꿈은 들을 수 있었다.

    담예는 가장 즐거운 것 같았다.

    자신의 자신감과 즐거움을 보여주었다.

    애리는 오랜만이었다.

    혼자 작은 카페에서 노래 부르던 모습과

    이리 큰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모습은

    제법 감동스러운 일이었다.

    다채로운 악기들 사이에서

    그녀만의 음악은 사막의 황야에 오아시스처럼

    빛나고 있었다.

    앞으로도 계속 보고 싶은 노래였다.

    오열.

    밝게 물들이는 당신의 음악.

    내가 듣고 싶던 노래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좋은 음악을 하고 있었다.

    사람의 일상의 음악. 그리고 위로가 되는 음악.

    그런 음악을 하고 있었다.

    모노니즘.

    세상 다시없을 그들의 음악.

    힘차고 굳세게 나아가는 멜로디의 향연.

    짧은 시간이었지만,

    계속 듣고 싶은 음악을 찾은 느낌이다.

    또, 기회가 있다면 듣고 싶은 음악을 말이다.

    모두 좋았다.

    루키 안녕.

    고마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