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안내

장기하와 얼굴들박수 칠 때 떠난다

공연일시
2018-12-06 저녁 8시
아티스트
장기하와 얼굴들
출연진
장기하와 얼굴들

공연정보

박수 칠 때 떠난다
장기하와 얼굴들

“저희 장기하와 얼굴들이 처음으로 텔레비전에 나온 게
이 자리에서 이달의 헬로루키에 뽑혔을 땐데, 3년 정도 지났습니다. 
식상한 말이지만 감회가 새롭네요” 
- 2011년 08월 17일 <스페이스 공감> 공연 中 -

<2008 올해의 헬로루키> 인기상
2009년 3월 16일 504회, ‘장기하와 얼굴들은 별일 없이 산다’
2011년 8월 17일 748회, ‘드디어 올 것이 왔다!’
2014년 12월 25일 1083회, ‘마음, 알다가도 모를’
2016년 8월 4일 1249회, ‘그들이 부르는 로맨틱 코미디’
2017년 11월 9일 1351회, ‘우리 지금 만나’

그리고 
2018년 12월 6일 1409회, 장기하와 얼굴들 굿바이 공연 
‘박수 칠 때 떠난다’

**본 공연은 스탠딩으로 진행됩니다**


장기하와 얼굴들

지난 10년간 우리 음악계는 장기하와 얼굴들에게 적잖은 빚을 졌다. 키치와 실험의 의미를 되짚게 했고 전통성과 독창성의 조화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게 했다. 훗날 2010년대 한국 음악사를 기술할 때 이들의 존재는 분명 높은 자리에서 강한 빛을 발하고 있을 것이다. 최근 장기하와 얼굴들은 다섯 번째 앨범 「mono」를 발표하며 공식적인 ‘해체’를 선언했다.

2008년 여름, <EBS 스페이스 공감>의 헬로루키 오디션을 통해 마주했던 이들의 첫인상이 잊히지 않는다. 찬반양론을 불러일으킨 장기하와 얼굴들은 이후 거침없는 행보를 선보였고, 다양한 매체에 소개되며 독특한 개성의 ‘인디 밴드’에서 한국 대중음악계를 대변하는 극소수 ‘아이콘 밴드’ 중 하나로 성장했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성공은, 재기발랄한 발상의 전환을 무대 위에 옮겨낸 과감한 태도 덕이었다고 본다. 꾸준한 실험을 통해 심화된 음악성은 그동안 이들이 발표해온 앨범에 고스란히 담겼다. 

2018년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하는 장기하와 얼굴들이 <EBS 스페이스 공감>을 찾아 마지막 공연을 펼친다. 번뜩이는 가사와 허를 찌르는 진행, 그리고 한국형 사이키델릭 사운드가 빛나는 마지막 앨범의 음악을 중심으로, 많은 이들이 기억하던 이들의 대표곡도 포함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렇게 우리는, 지난 10년간 ‘장기하와 얼굴들의 시대’를 살았다.

출연진 장기하(보컬), 이민기(기타/코러스), 하세가와 요헤이(기타), 정중엽(베이스/코러스), 이종민(건반/코러스), 전일준(드럼/코러스)
프로그램 그건 니 생각이고, ㅋ, 그렇고 그런 사이 外

- 김현준(재즈비평가, EBS 스페이스 공감 기획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