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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카겔

실리카겔

대표곡
intro
앨범명
두개의 달 (싱글 / 2016.02.25)
장르
락/ 인디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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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및 음악소개

‘실리카겔 (SilicaGel)’은 강동화(VJ), 구경모(베이스), 김건재(드럼), 김민수(기타/보컬), 김민영(VJ), 김한주(건반/보컬), 이대희(VJ), 최웅희(기타)로 이뤄진 8인조 밴드다. “인체에 무해하나 먹지 말라”는 그 물질이 결성할 당시 마침 근처에 있었고 그게 그대로 이름이 되었다. ‘실리카겔’의 첫 번째 특징인 즉흥과 자유 연상이다. 2015년 8월 발매된 그들의 데뷔 EP [새삼스레 들이켜본 무중력 사슴의 다섯가지 시각]의 긴 제목 역시 멤버들 각자가 즉흥적으로 떠올린 단어의 조합으로 지은 것이라 한다.

EP 발매 이후 그들의 이름이 귀 밝은 이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퍼지기 시작했다. 밴드 이름에 착안하여 실제 실리카겔(방습제) 포장에 담긴 CD 패키지가 흥미롭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그와 더불어 들려온 주된 풍문은 “굉장한 라이브를 보여주는 밴드가 등장했다.”는 것. 여기서 ‘보여준다’는 표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리카겔’의 두 번째 특징이다.

빈틈 없는 솜씨의 연주로 종횡무진하며 광포함과 유쾌함 사이를 능수능란하게 넘나드는 다섯 멤버들의 무대는 세 명의 다른 멤버들이 만들어내는 영상의 실시간 VJing과 어우러져 관객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삼켜버리는 퍼포먼스를 연출한다. 애초 2013년 평창 비엔날레 출품을 위한 미디어 퍼포먼스 팀으로 뭉친 게 밴드의 시작이었고 그래서 ‘실리카겔’에게 ‘보이는 것’은 ‘들려주는 것’ 만큼이나 유전자 안에 깊숙하게 새겨져 있다.

여타 밴드와 달리 여덟 명의 대식구가 함께 하는 까닭이다. 그 중 연주하는 다섯 멤버는 모두 곡을 쓴다. 그런데 그 취향이 사이키델릭부터 포스트록, 드림팝, 네오 가라지에 심지어 힙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두루 섭렵한다. 자칫 산만해질 수도 있는 위험을 절묘하게 피해내며 한 밴드로서의 ‘합(合)’을 만들어내는 것이 이들의 역량. 거기다 세 명의 VJ는 단순히 무대 퍼포먼스를 거드는 역할을 넘어 연주자들과 동일한 지분을 가지고 소리와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밴드의 볼 것들을 만들어낸다. 실리카겔의 세 번째 특징, 여덟의 다른 색깔이 어우러져 다채롭고 풍부한 하나의 스펙트럼을 이루는 것이다.

매인 것 없이 자유롭게, 소리와 영상의 멀티미디어로 시청각을 동시에 공략하는, 폭넓고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가진 밴드가 나타났다. 심지어 젊다. 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의 리더 성기완의 표현을 빌자면 ‘BRAVE NEW SOUND!’. ‘실리카겔’의 2016년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멤버 이력]

-강동화/ VJ
밴드 실리카겔 VJ

-구경모/ 베이스
밴드 실리카겔 베이스
밴드 비밀리에 베이스
밴드 애프니어 베이스
밴드 POPE X POPE

-김건재/ 드럼
밴드 실리카겔 드럼, 리더
이채언루트 객원 드러머
애프니어 드럼
(전) 해오

-김민수/ 기타, 보컬
밴드 실리카겔 기타, 보컬
‘새삼스레 들이켜본 무중력 사슴의 다섯가지 시각, 두개의 달 녹음 및 믹싱

-김민영/ VJ
밴드 실리카겔 VJ

-김한주/ 건반, 보컬
실리카겔 보컬 / 신디사이저
3호선 버터플라이 객원 키보디스트

-이대희/ VJ
밴드 실리카겔 VJ

-최웅희/ 기타
밴드 실리카겔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