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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리포트> 청소년 오토바이 면허 취득, 이대로 괜찮을까?

[EBS 정오뉴스] 만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오토바이 면허를 취득할 수 있어 청소년들은 항상 오토바이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는데요.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려면, 철저한 안전교육과 함께 면허 취득 연령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기 광탄고등학교 스쿨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배기량이 125cc 이하인 이륜차 면허의 취득 가능 연령은 만 16세.신체검사와 안전교육 이수 후 필기시험과 기능시험을 통과하면 되는데,시험이 어렵지 않다보니 청소년들은 쉽게 면허를 따고 있습니다.인터뷰: 문영현 (가명) / 고등학생 “오토바이 면허를 따기 위해 이틀 정도 시간을 갖고,필기는 한 시간정도 공부하고 시험을 보러 갔는데생각보다 난이도가 쉬워가지고 실기도 어려울 줄 알았는데 동영상 보고 길 정도 외우고…”이처럼 쉽게 면허를 딴 청소년들은호기심에 또는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충분한 운전 연습 없이 거리로 나서는데요.이 때 많은 청소년들이 안전모와 같은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거나, 규정 속도를 위반하면서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있습니다.운전 미숙에 안전에 대한 부주의까지 더해지면서 청소년들의 오토바이 사고는자칫 큰 사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인터뷰: 이광득 교사/ 경기 광탄고“불의의 사고로 인해서 유명을 달리한 학생들을 많이 봤고요, 또 그 학생들의 학부모님, 또 친구들이 겪는딜레마 또는 트라우마를 많이 목격하고 있습니다. 오토바이 그 면허를 취득하는 상한선을 좀 높였으면 좋겠다는…”도로교통공단의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2017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이륜차 교통사고 수는 13,730건.이 중 20세 이하 운전자에 의해 발생한 사고는 4,401건으로, 전체사고의 32%를 차지했습니다.때문에 청소년들의 오토바이 사고위험을 줄이려면 시험 절차와 안전 교육을 강화하고, 면허 취득 연령을 만18세 이상으로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 노복래 경사/ 경기 파주경찰서“오토바이는 안전 장구라고 해봤자 안전모 하나밖에 없어요. 일반 자동차야 에어백도 있고, 안전벨트라는 장치가 있지만. 어렸을 때부터 그런 교통안전 교육에 대한 그 조기 교육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아찔한 오토바이 질주 유혹에 빠지기 쉬운 청소년들.청소년들의 무분별한 오토바이 운행을 막을 수 있는 제도적 보완책이 시급해 보입니다.EBS 스쿨리포터 박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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