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세난 해결을 위해 '호텔 개조 임대'를 포함해 2년간 전세형 공공주택 11만4,000여 가구를 공급하겠다며 내놓은 11·19 전세대책을 두고 국민 2명 중 1명 이상은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에 따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500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을 대상으로 20일 실시해 이날 발표한 조사 결과,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응답이 54.1%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전혀 효과 없을 것'이 28.0%, '별로 효과 없을 것'이 26.1%로 나타났다.
반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응답한 이는 39.4%였다. 이 응답 중 '매우 효과 클 것'은 12.6%, '어느 정도 효과 있을 것'은 26.8%였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6.5%로 나왔다.
기사출처 : 20.11.23 한국일보
직업 과 함께하는 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