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일시: 2015년 9월 15일(화) 오전 9시 40분, EBS1
똑똑한 엄마를 위한 핫 이슈 토크쇼 EBS 부모 <이슈N맘>. 그 세 번째 주제는 100세 시대 은퇴세대와 부양세대 전부를 위한 주제, ‘노후자금 지키기’다.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이제 우리 사회에서 ‘은퇴’란 새로운 시작과도 같다. 이에 따라 ‘노후자금’은 더 절실해졌지만, 최근 교묘해진 금융사기와 부모에게 의존하는 캥거루족의 증가로 노년층의 삶은 열악해져가고 있다. 한 은퇴설계 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노후자금이 나가는 3대 위험 요소는 금융사기, 성인 자녀, 질병으로 인한 병원비로 밝혀졌다.
이에 금융범죄 전문가 이기동 소장은 금융범죄의 주 표적이 외로움 많은 노년층의 노후자금이라고 말한다. 은퇴자들의 심리적 취약점을 이용해 돈을 가로채는 각종 수법과 그에 따른 예방법을 소개할 예정. 또한 실제 검찰청과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를 들어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아본다.
두 번째 리스크는 황혼의 무거운 짐, 자녀. 핫 이슈로 떠오른 캥거루족의 실태와 다 주고 싶은 부모 마음 사이에서 어떻게 해결점을 찾아야 할까? 모두를 놀라게 한 ‘자녀와의 차용증서 이야기’ 등 은퇴설계 전문가 전기보 소장의 팁을 들어본다.
또한 전 소장은 노년기를 위해 반드시 들어야 할 ‘의료 실비보험’에 대해 언급했다. 보험 가입 시 주의사항과 더불어, 은퇴 설계 전반에 대한 핵심 팁도 공개할 예정이다.
EBS 부모 <이슈N맘> ‘은퇴설계 시작! 모은 돈부터 지켜라’ 편은 9월 15일 화요일 오전 9시 40분 EBS 1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광야와 사막, 바다와 호수
다양한 자연환경을 간직한 나라, 이스라엘
연중 기온차가 크지 않는 온화한 기후에
수천년 역사를 간직한 나라답게
다양한 유적지를 만나볼 수 있어 매력적이다
푸른 지중해의 아름다운 항구도시에서
고도 예루살렘과 죽음의 땅 사해,
그리고 남부 네게브 사막을 거쳐 최남단 홍해까지!
성지순례와 분쟁의 땅이 아닌
흥미로운 여행지, 이스라엘의 재발견에 나선다.
2부. 개척의 역사 (2015년 09월 15일 저녁 8시 50분)
히브리어로 높은 봉우리를 뜻하는 헤르몬 산(해발 약 2,814m). 성경에도 등장하는 이스라엘의 명산으로 일 년 내내 눈을 볼 수 있다고 해서 눈의 산으로 불린다. 헤르몬 산의 만년설은 갈릴리 호수까지 흘러 들어가는데 이스라엘 전체 약 90%의 식수 공급원이 된다. 헤르몬 산 인근 ‘메툴라’ 지역에는 과거 아랍인들과 치열한 전쟁을 벌였던 교전지가 남아있다. 방앗간으로 위장된 비밀스런 무기고를 찾아 아직도 진행형인 분쟁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본다.
황량한 광야를 비옥한 농토를 바꾼 원동력으로 유명한 키부츠. 히브리어로 ‘협동’이라는 뜻을 가진 이스라엘의 집단 농업 공동체 마을이다. 전체 농업인구의 17% 정도로 이스라엘 전역에 약 350개의 키부츠가 있는데 그중에서 초창기 설립된 미쉬마르 하에멕 키부츠를 찾았다. 사유재산을 가지지 않고 토지는 국유로, 생산 및 자동차, 집, 교육, 생활비 까지 공동소유로 하며, 구성원의 전체수입은 키부츠에 귀속된다. 주거는 부부단위로 할당되고, 세탁과 젖소 키우기, 가게 점원 등 활동을 나눠서 하고 자기에게 맞지 않는 일은 바꿀 수 있다.
마지막 여행지는 이스라엘과 요르단에 걸쳐 있는 호수, 사해. 예로부터 높은 염분 때문에 사람 몸이 뜨기 쉬운 것으로 유명하며 생물이 살지 않는다고 해서 죽음의 호수로 불리기도 한다. 생명이 살지 않는 염호,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곳에 대규모 관광시설을 짓고, 소금과 진흙을 의약품과 화장품으로 개발해 큰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다. 생명력 강한 유대인들, 그들이 이룩한 이스라엘 개척의 역사를 따라가 본다.
해안 절벽에 곡예 하듯 자리한 한국의 산토리니, 부산 ‘흰여울마을’
7.4km에 달하는 조선의 반촌 골목을 걷다, 경북 예천 ‘금당실마을’
익숙한 듯 낯선 우리 동네 골목 여행법, 골목 기행가 권영성 씨와 아들 오상 군이 함께 걷는 ‘서울’
김광석의 노래가 흐르는 골목백화점, ‘대구 중구’ 알고 보면 너른 바다에도 골목은 있습니다, 푸른 골목을 찾아 떠나는 ‘제주’
미로처럼 얽히고설킨 골목을 걷다 보면 아련한 추억과 따스한 감성이 차오릅니다.
그리운 골목을 찾아 떠나는 골목기행, 그 두 번째 여정!
부산, 제주, 예천, 서울, 대구의 정겨운 골목 풍경과 그곳에 몸담고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방송일시: 9월 14일(월) ~ 9월 18일(금) 오후 9시 30분
2부 조선의 반촌을 걷다 (예천) (9월 15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길 잃어버리지 마시게나
<정감록>이 예언한 조선시대 십승지 중 한 곳이자, 반촌의 모습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금당실마을,
고택 사이를 휘돌아 나가는 돌담 길이가 무려 7.4km, 새우젓 장수가 길을 잃고, 새신랑이 초례청을 못 찾아 발을 동동 굴렀다는 골목은 흡사 미로 같습니다.
“길 잃어버리지 마시게나” 양반들의 나지막한 음성이 들리는 듯한 곳, 여행작가 임운석 씨와 함께 과거의 시간을 걸어봅니다.
100년 고택에서의 자연살이
‘덕을 지닌 용’이라는 뜻으로 그 같은 인물이 배출되기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덕용재’ 고택,
커다란 마당을 품은 ㅁ 자형 고택에는 박은영, 이재윤 씨 부부와 두 아들 승찬, 승민이 귀촌해 살고 있습니다. 촌닭을 기르고, 무공해 깨밭을 일구며 반촌의 자연살이에 차츰 몸을 맞춰가는 삶, 그들 곁에는 골목의 돌담 너머로 살뜰히 챙기는 이웃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골목에서 자란다
아이들과 자전거를 타며 골목골목을 돌고, 마당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는 신현민, 권윤자 씨 부부,
금당실마을 출신인 이들은 20대를 도시에서 보내고 다시 마을로 돌아왔습니다.
유년시절 다정했던 돌담 골목의 추억을 딸 은재, 아들 우철에게도 물려주고 싶은 연유에서입니다.
2008년 미국의 금융 위기 이후, 세계 경제는 위기를 겪어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통화의 양적 완화와 제로 금리 기조를 이어오는 가운데 미국의 경기가 어느 정도 회복세를 띠면서 최근 미국의 금리 인상 여부에 전세계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왜 미국은 7년 만에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내들었으며, 왜 다른 나라는 이토록 긴장하는 걸까?
미국의 금리가 인상되면 각국의 금융시장에 있던 투자자금이 대규모로 빠져나가 주식시장의 급락이 예견되고 또한 각국의 금리가 따라 올라감으로써 대출 이자가 상승해 가계의 부담이 늘어날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렇듯 통화와 금리는 경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바꿔 말하면, 통화와 금리는 경기를 조정하는 정부의 가장 강력한 수단이다. 국가의 경기의 호황과 불황에 각각 어떤 경제 해법을 쓰고 있는지 그 바탕이 되는 경제 이론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2시 10분에 방송되는 EBS 인문학 특강에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제학자 연세대 정갑영 총장으로부터 이 시대 꼭 알아야 할 경제 지식을 넓어가는 시간, <경제 이야기, 열보다 더 큰 아홉>의 특별한 강의를 들어본다.
9월 15일에 방송될 6강, ‘돈이 문제로다’에서는 통화의 종류와 공급 경로, 유통속도 등 통화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본다. 정부지출을 늘리거나 줄이는 재정정책과 함께 정부가 경기를 조절하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인 통화정책. 통화량을 늘리거나 줄이면서 경기를 조절하는 경제의 메카니즘을 이해하고 세계 경제에서 각국의 통화정책이 갖는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을 모색해 볼 이번 강의는 9월 14일(월), 9월 15일(화) 밤 12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