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아이언맨 3
원제: Iron Man 3
감독: 셰인 블랙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팰트로, 돈 치들, 벤 킹슬리
제작: 2013년 / 미국
방송길이: 129분
나이등급: 15세
줄거리:
<어벤져스>에서 로키가 뉴욕을 공격한 사건 이후, 토니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극심한 불면증에 시달린다. 그는 아이언맨 슈트를 제작하면서 잠 못 드는 밤을 견디지만, 그가 다시 정신을 차리고 히어로의 역할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닥친다. ‘만다린’이라는 새로운 악당이 출현해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차이니스 극장을 공격하고 토니를 노리기 시작한 것이다. 토니는 만다린과 정면대결을 펼치고자 하지만, 만다린의 공격으로 말리부의 자택을 잃고 빈손이 되고 만다. 토니는 MK42라는 프로토타입 슈트밖에 남지 않은 상태로 테네시주의 어느 작은 마을에 도달하게 된다. 결국 그는 결함이 있는 MK42를 가동시켜 악의 세력을 막아내려 한다.
주제:
<아이언맨 3>은 <아이언맨> 시리즈를 구성하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코믹하고 통통 튀는 전개를 유지하지만, 3부작의 최종장답게 토니 스타크의 캐릭터 변화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작품 초반, 토니는 대부분의 영화 속 슈퍼히어로들은 결코 겪지 않을 정신적 피로감과 충격을 호소하며, 히어로의 정의를 두고 내적 갈등에 시달린다. 새롭게 출현한 악당과의 싸움에서 토니는 진정한 영웅을 만드는 것이 슈트 안의 인간인지, 인간이 사용하는 슈트인지에 대한 답을 얻게 된다.
감상 포인트:
전작들처럼 화려한 특수효과와 액션씬을 자랑하며, 덕분에 2014년 미국 아카데미시상식 시각효과상과 영국 아카데미시상식 특수시각효과상 후보에 올랐다. 등장인물들 간의 위트 있는 대사로 유명한 감독 셰인 블랙이 각본을 공동 집필한 덕분에 통통 튀는 대사 역시 놓치지 말고 감상해야 할 포인트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전작들에서와 마찬가지로 가장 영웅답지 않은 영웅 토니 스타크를 매력 있게 표현해내며, 악역 ‘만다린’ 역을 맡은 벤 킹슬리 역시 그에 뒤지지 않는 멋진 연기를 선보인다.
감독: 셰인 블랙
1961년 12월 1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에서 출생했다. UCLA에서 영화를 전공한 후 영화계에 각본가로서 몸을 담갔다. <프레데터 (1987)>와 <리썰 웨폰 (1987)>, <악마 군단 (1987)>의 각본을 맡아 차근차근 할리우드에서 이름을 쌓은 그는 <리썰 웨폰 2 (1989)>의 각본 작업에 참여한 후 2년간의 휴식기를 가졌다. 이후에도 <마지막 보이 스카웃 (1991)>과 <마지막 액션 히어로 (1993)>, <롱 키스 굿나잇 (1993)>의 각본을 썼다. <프레데터 (1987)>, <로보캅 3 (1997)>, <더 보이 스카우트 (2002)> 등에 단역 및 조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감독 데뷔는 2003년 작 <키스 키스 뱅뱅>으로 했으며, 이후 <아이언맨 3 (2013)>, <나이스 가이즈 (2016)>, <더 프레데터 (2018)>의 감독 및 각본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4일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새 중학교 교과서 17종을 검정 승인한 가운데 29일 EBS에서 독도 특집 다큐멘터리를 방영한다.
EBS 특집 다큐멘터리 <독도, 러일전쟁의 서막>은 ‘일본은 어떻게 독도에 눈독을 들이게 되었는가?’에 대한 해답을 사료와 역사 현장 속에서 발견한다.
19세기 후반 한반도를 거쳐 만주 진출의 야심을 품고 있던 일본은 동해의 요충지 울릉도와 독도에 주목한다. 러일전쟁을 전후해 일본은 울릉도와 독도에 망루, 해저케이블을 설치해 러시아 해군의 핵심 전력인 블라디보스토크 제1태평양함대의 동태를 감시한다. 동해상의 제해권을 장악하려는 과정에서 독도를 주인 없는 땅으로 꾸며 불법 편입시키기에 이른다.
EBS 특집 다큐멘터리 <독도, 러일전쟁의 서막>은 당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일본 무역사무관(영사관의 전신)에서 근무하며 울릉도 병합을 주장한 일본 외교관 세와키 히사토(瀨脇壽人, 1822∼1878)의 궤적을 추적한다. 그리고 그에게 협력하며 일제의 한반도 침략에 큰 공을 세운 ‘친일파 1호’ 김인승(金麟昇, ? ~ ?)의 불의한 삶을 조명한다.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학교의 한국인 제1호 한국근대사 박사인 한러관계사 전문가 김영수 교수(동북아역사재단 교육연수원)가 직접 러시아, 일본, 울릉도와 독도 등 역사의 현장을 직접 누비며 러일전쟁과 독도 침탈의 관계를 생생하게 설명한다. 김 교수는 지난달 22일 일본 시마네 현의 이른바 ‘다케시마(竹島)의 날’ 행사에 참석하던 중 일본 우익들에 쫓기는 봉변을 당하기도 했다.
‘다케시마의 날’과 더불어 한국 방송사 중 최초로 도쿄 한복판에 확장 이전한 ‘영토주권전시관’을 정밀 잠입 취재하여 일본 정부 차원의 역사 왜곡 움직임을 생생하게 고발한다.
한편 이번 다큐멘터리는 동북아역사재단과 EBS 역사 전문 제작팀의 세 번째 독도 프로젝트이다. 2018년 <독도채널ⓔ> ‘강치멸종의 비밀’ 편은 SNS 인스타그램에서 253만 뷰를 기록하며 독도 TV 프로그램 사상 역대급 화제성을 기록했다. 2019년 독도의 날 특집 <설민석의 독도路>는 인기강사 설민석 씨의 EBS 첫 출연과 92세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독도 방문 등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온 바 있다.
EBS 특집 다큐멘터리 <독도, 러일전쟁의 서막>은 오는 29일(일) 오후 3시 4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진로교육의 부재가 가져온 대한민국 청년들의 현주소!
최악의 실업난 속에서도 대졸 신입 사원의 28%가 입사 1년 이내에 퇴사를 했다는 통계가 있다. 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다는 가장 큰 이유! 뿐만 아니라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 역시 70%가 진로에 대해 여전히 고민중이라는 답을 내놨다.
취업을 앞두 고서야, 심지어는 취업을 한 이후에야 자신의 적성을 고민하고, 그래서 뒤늦은 방황을 시작한다는 청년들! 그동안 진로교육에 무관심했던 우리 사회가 낳은 현상이다.
하지만, 교육 선진국에서는 이미 1970년대부터 진로교육을 교과과정에 편성함으로서,
일찌감치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자신의 진로를 찾아갈 수 있는 청소년들의 진로역량을 키우는데 주력해왔다. 심지어 덴마크에서는 2004년 교육개혁을 통해 진로교육을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이렇듯 선진국들이 진로교육의 공을 들이는 이유, 진로교육이야말로 개인의 발전은 물론, 국가의 경쟁력을 다지는 초석이라고 믿어왔기 때문이다.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면서 지난 2016년, 교육부에서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단계별로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로교육을 실시하겠다는 진로교육 5개년 계획을 발표했는데... 과연 진로교육이란 무엇이며 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고민해보고자 한다.
진로교육의 진정한 의미와 방향은 무엇인가?
< 진로교육, 아이의 미래를 열다 > 2부에서는
4차 산업 혁명과 함께 시작된 직업의 지각변동, 그러나 여전히 부모와 학생들의 희망직업과 진로에 대한 인식은 20년 전에 머물러있다. 과연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시작된 창업 프로젝트와 앱 개발 수업,
40년 진로교육의 역사를 가진 아일랜드의 소통과 협력 교육,
그리고 창업가 코스라는 수업을 통해 1인 기업의 대표가 된 핀란드의 고등학생의 사례를 통해,
4차 산업 혁명을 대비한 진로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방송일: 2020년 3월 29일 (일) 밤 11시 15분
감 독 : 김진영
출연: 송새벽, 이시영, 백윤식
제작 : 2011년
영화길이 : 118분
나이등급 : 15세
줄거리:
‘현지’라는 가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순정만화 작가인 전라도 순수 청년 현준. 펜팔에서 만난 경상도 아가씨 다홍과 알콩달콩 연애하며 사랑을 키워가던 그는 아버지의 강요로 선을 봐야 한다는 다홍의 말에 그녀와 결혼을 결심한다. 하지만 뼛속까지 경상도 남자인 다홍의 아버지로 인해 현준은 전라도 남자임을 감춰야 되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서울말 특별 과외를 거쳐 압구정남으로 변신한 현준. 드디어 결혼을 승낙 받기 위해 부산에 위치한 다홍의 집으로 향하고, 다홍 가족과 대면한다. 왠지 음침한 다홍의 오빠 운봉을 시작으로 호시탐탐 현준의 흉을 찾으려는 노처녀 고모 영자, 경부선 밖은 나가본 적 없는 우아한 서울 여자인 어머니 춘자, 첫만남에 악수 대신 야구 공을 던지는 초강력 적수 아버지 영광, 거기에 언제 뒤따라 왔는지 현준의 아버지가 스파이로 보낸 형 대식까지... 과연 현준은 이 모든 난관을 헤치고 다홍과 사랑을 이뤄낼 수 있을까?
해설:
독특한 목소리와 맛깔스러운 연기로 ‘제2의 송강호’라 불리며, 충무로의 라이징 스타로 영화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배우 송새벽. 영화 <홍길동의 후예>로 다재다능한 여배우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은 배우 이시영과의 동반 캐스팅으로 촬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위험한 상견례>는 지역 감정이 팽배했던 80년대를 배경으로 전라도 로미오 현준(송새벽 분)과 경상도 줄리엣 다홍(이시영 분)이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 결혼에 골인하기 위해 고군분투를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이다.
* 사랑을 쟁취하기 위한 한 남자의 코믹 어드벤쳐!
* 송새벽+이시영 위험한 커플로 만난 충무로의 HOT한 기대주!
*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변화무쌍 코믹연기 대방출!
* <가문의 영광><7급 공무원>의 계보를 잇는 2011년 초대박 코미디 영화!
감독: 김진영
당대의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연출하며 방송가에서 이름을 날리다가 영화의 꿈을 안고 충무로로 건너와 <아기와 나>로 데뷔했다. 두 번째 장편 연출작 <청담보살>에서 수많은 까메오 출연 섭외를 직접 해낸 그의 마당발은 20여년 방송과 영화를 아우르는 그의 이력을 말해준다.
< 필모그래피 >
아기와 나, 2008
청담보살, 2009
위험한 상견례, 2011
음치클리닉, 2012
위험한 상견례 2,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