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안내

삼김시대(三金時代) 세상과 맞짱 뜨는 진득한 세 남자

공연일시
2013-06-19 저녁 7시 30분 | 2013-06-20 저녁 7시 30분
아티스트
삼김시대(三金時代)
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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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정보

김대중, 김일두, 김태춘. 김 씨 성을 가진 세 남자가 한 자리에 모였다. 통기타 한 대에 다소 투박하고 거친 목소리를 얹은 이들의 노래에는, 자조 섞인 위트와 절절한 신파, 그리고 고단한 삶의 자취가 담겨있다.
김대중은 블루스 컴필레이션 「블루스 더, Blues」(2012)에 그의 노래 ‘300/30’을 수록하고 이 노래로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 오르면서 이름을 알렸다. 최근 1집 「씨 없는 수박」(2013)을 발표한 그는 삶의 질곡을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내며, 초기 블루스 특유의 터프하면서도 깊은 감성의 ‘김대중식 블루스’를 만들어냈다.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활동 중인 김일두는 곱게 다듬어지지 않은 노랫말과 연주로, 행복도 불행도 아닌 ‘생활, 그 자체’를 노래한다. 총 38곡이 담긴 첫 정규 앨범 「곱고 맑은 영혼」(2013)은 별다른 음악적 장치 없이 기타와 목소리로만 이루어져 있다. 때문에 그의 음악은 ‘날 것 그대로의 김일두’를 보여주며, 듣는 이들의 귀를 집중시키는 힘을 가졌다.
그런가 하면, 또 한 명의 부산 사나이 김태춘의 음악은 어둡고 직설적이다. 그의 노래는 강한 자와 약한 자가 항상 대립하고 있고, 욕설도 마다하지 않는다. ‘컨트리’를 빌려 현재의 세상 모습을 담아내는 김태춘은, 1집 「가축병원블루스」(2013)를 통해 세상의 패배자들에게 위로의 노래를 전한다.
이제 블루스에서 포크, 그리고 컨트리로 이어지는 세 남자의 굵고 짙은 목소리에 귀기울여 보자. 김대중-김일두-김태춘이 여는 새로운 '삼김시대'가 시작되었다.

“일 년 전 셋이서 술 마시면서 ‘EBS 스페이스 공감에 나가자’ 했는데,
이렇게 될 줄 몰랐습니다“
- 김대중

출 연 : 김대중(보컬/기타), 김일두(보컬/기타), 김태춘(보컬/기타) 外
프로그램 : 불효자는 놉니다, 문제없어요, 일요일의 패배자들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