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안내

여행스케치물들이다, 서른 번째 수채화

공연일시
2019-12-05 저녁 8시
아티스트
여행스케치
출연진
여행스케치

공연정보

물들이다, 서른 번째 수채화
여행스케치

90년대 초반, 홍대와 대학로에서 라이브 공연은 흔치 않았다. 이곳에 음악의 숨결을 불어넣은 그룹이 바로 여행스케치다. 통기타와 물소리, 빗소리 등 자연의 효과음은 소극장을 가득 채웠고 따뜻한 가사는 관객의 마음을 울렸다. 

그리고 2019년,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30년은 어느 정도의 시간일까. 중학생이었던 팬이 고등학생이 되고, 어느새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가족들이 함께 공연장에 모습을 나타낼 만큼의 시간이다. 그 모습을 보았을 때 말할 수 없는 희열을 느꼈다는 여행스케치. 한 사람의 인생을 고스란히 바라볼 수 있을 만큼의 시간동안 끊임없이 노래했다. 

그땐 정말 다툼도 많았지
돌아보면 웃음뿐인 것을
- 3집 앨범 수록곡 <국민학교 동창회 가던 날> 중

여행스케치의 매력은 순수했던 마음 하나로 친구가 될 수 있던 시절을 귀로 만날 수 있다는 거 아닐까. 편안한 마음으로 들으며 미소지을 수 있는 노래들이 가득하다. 고된 하루 후에 만나는 달콤한 휴식같은 시간이 바로 여행스케치의 공연이다. 

‘아직까지 함께 해주시는 팬 분들이 계속 음악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 여행스케치. 언젠가 한 인터뷰에서 두 자리 수 음반을 낸 그룹으로 올라서는 게 꿈이라고 한 적이 있다. 이들의 열 번째 앨범을 기다린다. 

출연진 루카(보컬, 기타), 남준봉(보컬, 기타), 
김민교(기타), 김관진(드럼), KTG박상현(건반1), 정영경(건반2)

프로그램 <별이 진다네>, <왠지 느낌이 좋아>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