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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동 1981 사라진 아버지와 버려진 딸

1981년 학림사건으로 남영동 물고문으로 심신이 망가진 아버지와 그로 인해 아버지의 사랑 없이 자라난 딸이 서로 용서와 화해의 여정을 떠난다. “살고 싶은 마음보다 하루라도 빨리 죽고 싶다는 마음이 더 강했어요.” 남영동 대공분실 509호. 민주운동가 박종철이 고문을 받아 죽음을 맞게 된 방이다. 1981년 바로 그 방에서 똑같은 고문을 받게 된 남자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바로 유동우. ‘어느 돌멩이의 외침’이라는 노동현장의 체험 수기를 쓴 저자 유동우는 1981년 일명 ‘학림사건(노동자와 학생들이 연합한 민주화 투쟁)’의 주모자로 지목되어 남영동 대공분실로 잡혀 들어간다. 혹독한 고문을 받은 그는 37일 만에 풀려나 구치소로 옮겨진 후 일심에서 재판받고 풀려나지만 가족을 버리고 홀연히 사라져 버린다. 심각한 고문 후유증 때문에 공황장애를 앓게 되어 집에서는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기 때문이다. 30여년에 걸친 가출과 노숙생활로 인해 결국 가정은 파탄 나게 되는데... 지금까지도 깔끔하게 정돈된 집에 있으면 사방에서 경찰들이 기관단총을 들이밀며 잡으러 올 것 같다는 유동우. 자신의 정신병 때문에 학교도, 꿈도 포기해야만 했던 외동딸 유현경에게 무릎을 꿇어서라도 용서를 빌고 싶다. “옳은 일을 하면 뭐해. 가족을 버리고 나를 버렸는데..”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어린 나이에 제대로 된 사랑 한 번 받지 못하고 아버지에게서 버려진 딸 유현경. 초등학교 시절, 학교를 마치고 돌아온 유현경은 경찰이 잡으러 온다며 베란다에서 뛰어내려 도망치는 아버지의 모습을 목격한다. 그녀는 ‘아버지가 고문 후유증을 앓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채 엄마와 자신이 버림받았다고 원망하며 살게 된다. 지금까지도 30년 간 쌓인 원망 때문에 아버지가 군산으로 찾아와도 마주하지 않고 살고 있다.   고문 후유증으로 인간다운 삶을 살지 못했던 유동우와 사랑했던 아버지를 이유도 모른 채 잃어야 했던 딸 유현경. 산 자와 죽은 자의 화해가 이뤄지는 술라웨시에서 만난 두 사람. 과연 이들은 화해와 용서를 통해 과거의 다정했던 부녀지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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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용서 | 1TV 종영 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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