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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 1부 봄길 따라 420리

인제에서 발원해 양구와 춘천을 거쳐 북한강으로 흘러들어가는 총길이 160여km의 소양강. 강변을 적시고 흐르는 강물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곡식과 열매를 키울 수 있게 해주었다. 소양강 상류에 자리한 인제의 살구미 마을, 살구미 마을은 강물이 휘돌아나가며 모래들이 쌓여서 모래톱을 만들고 밭이 된 마을이다. 마을의 이름 역시 모래언덕을 뜻하는 ‘사구미’에서 생겨났다. 봄을 맞아 마을에서는 감자 파종이 한창이다. 감자 파종과 함께 만날 수 있는 작물은 바로 ‘마’. 물 빠짐이 좋고 유기물이 많은 흙에서 잘 자라는 작물의 특성상 살구미 마을은 감자와 마 농사를 짓기에 최적의 장소다. 한편, 봄이 오는 소양강변에서 가장 활기를 띄는 곳은 따로 있다. 바로 소양강의 줄기를 이루는 인북천과 내린천이 합쳐져 비로소 강의 면모를 갖추게 되는 인제군 ‘합강’. 물살이 고요하고 잔잔한 합강은 카누 트래킹의 명소로 손꼽힌다. 물줄기는 양구를 지나 더욱 낮은 곳으로 흘러 어느덧 춘천에 다다른다. 강의 깊이와 넓이도 달라지고 살아가는 삶의 풍경도 조금씩 달라진다. 춘천시 동면의 품안마을. 소양강을 앞마당 병풍삼아 살아온 이가 있었으니.. 스물일곱의 젊은 어부 최승주씨다. 지난해 사고로 돌아가신 아버지의 뒤를 잇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승주씨는 강이 내어주는 대로 욕심내지 않고 살아간다. 있으면 있는 대로, 또 없으면 없는 대로 소양강변에서 나는 것들을 얻으며 살아가는 삶. 변함없이 자신의 것을 넉넉히 내어주는 420리 물길 따라 봄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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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한국기행 | 1TV 월-금  밤 9시 30분 ~ 밤 9시 50분 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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