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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일상을 만나다 - 1부 공간을 살리는 예술

1부 ‘공간을 살리는 예술’에서는 작품과 시민들의 뜨거운 교류가 이뤄지고 있는 나라, 영국을 찾았다. 런던은 2012년 올림픽을 앞두고 공공미술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몇 년 사이 새롭게 부활하고 있는 현대미술의 근거지다. 삭막한 빌딩 숲에 포위된 공간에서 예술이 새로운 숨을 불어넣는 현장을 고스란히 담았다. 런던 시민의 열린 광장으로 각종 축제와 집회가 열리는 트라팔가 광장. 현대미술 작품이 서있어야 할 기념비 좌대에 곰 인형 탈을 쓰거나 체조를 하고, 피켓을 들고 있는 사람들이 올라선다. 그들의 모습은 전 세계로 24시간 생중계되고 있다. 바로 영국의 유명 조각가인 안토니 곰리(Anthony Gormley)의 예술 프로젝트,‘ We and Other’다. 사전에 인터넷으로 뽑힌 2,400명이 한 시간 동안 받침대 위 주인이 된다. “시간과 사람들의 삶을 이용해서 만든 조각입니다. 살아있는 기념비가 되어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곰리의 바람대로 참가자는 물론 그를 지켜보는 친구, 관광객, 시민들의 반응이 즉각적이다. 우리의 삶, 예술이 어떤 것인지, 예술의 경계를 짓는 요소 등 끝없는 질문과 대화가 오간다. 예술품을 올렸을 뿐인데 사람들은 세상과의, 자신과의 소통에 열중한다. 안토니 곰리는 자신의 몸을 형상한 금속 작품으로 사색의 화두를 던져, 조각에 철학을 접목시킨 유명 작가다. 살아있는 몸이 바깥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도구라 여기고,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공간과의 관계를 끊임없이 탐구하고 실험한다. 전원도시 캠브리지에서 열린 곰리의 개인조각전에서도 그를 엿볼 수 있다. 갤러리 밖으로 나가 사람들이 지나 다니는 다리와 건물 위에 출현한 조각들. 그를 바라보는 사람들은 수수께끼처럼 작품이의미하는 바를 해독해 가며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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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다큐프라임(무료보기) | 1TV 월-수  밤 9시 50분 ~ 밤 10시 45분 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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