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습병행제', 재학생으로 확산한다
[EBS 정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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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대학간의수요와공급이맞아떨어질수있도록도입한
이른바'일‧학습병행제'가졸업생뿐만아니라재학생단계로
확대운영됩니다.정부는또고등학교와전문대의교육과정을
통합해학생들의직업교육을강화하는방안도추진합니다.
자세한내용이윤녕기자가전합니다.
[리포트]
올해정부의'일학습병행제'시범대학으로선정된
서울의한대학입니다.
이대학은앞으로이공계와상경계의
학사제도를현장중심으로개편해,
3,4학년학생들이직업현장에나가
이론과실무를동시에배울수있도록
지원하기로했습니다.
인터뷰:조세홍공과대학장/한성대멀티미디어공학과
"(학생들이)짧게는4개월,길게는10개월정도현장경험을통해서
바로사회에서적응하고,사회에서활용되는인재가될것이라고
기대를하고있습니다."
정부가청년채용의문을넓히고자도입한
'일학습병행제'가고등학교와대학의
재학생을중심으로확대운영됩니다.
황우여사회부총리겸교육부장관은
제4차사회관계장관회의를열고,
그동안"졸업생을중심으로운영돼온
일학습병행제를재학생단계의
정규교육과정으로확대하겠다"고밝혔습니다.
우선가장눈에띄는건
내년부터본격적으로운영되는
고등학교와전문대의교육과정을통합한
이른바'유니테크(Uni-Tech)'사업입니다.
정부는고등학교3년과전문대2년을통합해
재학생들이고등학교를졸업한후,
별도의입시부담없이바로전문대학에
진학할수있게하겠다는계획입니다.
인터뷰:최창익과장/교육부전문대학정책과
"전문대학생들이기업에가서현장교육도받을수있고,
고등학교학생들은전문대에가서방학기간에교육을
받을수있는기회가생기기때문에조기입직기회도
늘어날수있을거라고생각합니다."
대학재학생들에게는이른바
'장기현장실습형'일학습병행제가
시범적으로추진됩니다.
이공계나상경계를중심으로
대학교3~4학년재학생들이
학기동안학교와기업을오가며
현장실습을하면서실무능력을
키우게하겠다는취지입니다.
산업수요에맞는실무형인재양성을위해
정부가내놓은'일학습병행제'가
청년들의바늘구멍취업문을넓힐수있을지
기대를모으고있습니다.
EBS뉴스이윤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