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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JOB아라> 철과 불로 이루는 예술, '고대제철 도검장'

[EBS 정오뉴스]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명맥이 끊겼던 우리 전통도검 복원에 일생을 바친 장인이 있습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대 전통방식으로 철을 제련하고, 그 철을 이용해 도검을 만드는 '고대제철 도검장' 이은철 선생인데요. 전통도검 복원에 성공하기까지 긴 세월에 담긴 장인의 혼과 열정을, <꿈을 잡아라>에서 함께 느껴보시죠.[리포트]경기도 여주의 한적한 산자락에는 전통도검을 만들기 위해 평생을 바친 도검장 이은철 선생의 작업실이 있습니다.철광석을 제련하고 연마해 검을 만들기까지의 전 과정이 이곳 제련소와 대장간 등, 장인의 작업실에서 모두 이뤄지고 있는데요.그는 국내에서는 사라진 고대 전통제철 방식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재현해 전통도검을 만드는 장인입니다.인터뷰: 이은철 / 전통제철 도검장"칼을 제작하려면 지금은 현대의 강철, 제철소에서 다 받아서 기물을 만드는 시대입니다. 그렇지만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은 옛날 전통방식으로 철광석 원료에서부터 철 제련을 해서 철을 얻은 다음에 그걸로 정련을 하고 강철을 만들어서 도검, 아주 품위 있는 칼을 만드는 과정입니다."그가 본격적으로 전통도검을 만들기 위한 외로운 도전을 시작한 것은 지난 1984년.반드시 우리나라 전통의 제철방식을 재현해내겠다는 일념으로 전통도검 복원에 삶을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인터뷰: 이은철 / 전통제철 도검장"전통제철 기술, 그리고 도검제작 기술이 조선시대를 거쳐 내려오면서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단절이 됐어요. 총포도검 취적법에 의해서 조선총독부에서 이 기술을 완전히 말살시킨 거예요. 그래서 이 기술자들이 한 분도 안남은 실정이었다가, 저희들이 이걸 공부한 게 30년 약간 넘었는데, 독학으로 제가 시작을 한 거예요. 무작정 시작을 해서 학자 분들을 만나고 또 공부를 하면서 정리를 다 하고..."실패에 실패를 거듭하기를 이십여 년, 드디어 그는 2004년, 삼국시대 제철방식의 도검복원에 성공하게 됐는데요.고단했던 수십 년의 노력이 결과로 나타난 순간이었습니다.백여 년간 명맥이 끊겼던 전통제철 방식의 도검은 이제 이은철 도검장의 손에서 다시 하나 둘, 태어나고 있는데요.인터뷰: 이은철 / 전통제철 도검장"우리가 도검을 만들려면 고도의가공기술이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런 고급기술을 끝까지 지켜내고 이렇게 지금 현대사회지만, 지켜내는 데 큰 의미가 있고. 이것은 국격의 문제고, 우리의 정신의 문제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야 될 분야죠. 그래서 이 일을 계속 하는 겁니다."그는 오늘도 뜨거운 쇳물과 씨름하며 민족의 얼과 혼을 되살리는 데 혼신의 힘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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