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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JOB아라> 붓으로 눌러쓴 임명장, '필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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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정오뉴스]조선시대에는 관직에 오르면 붓으로 한 자 한 자 눌러 쓴 임명장을 받았다고 하죠. 2019년인 지금도 여전히 붓으로 눌러쓴 임명장을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인사혁신처 소속 김이중 사무관이 그 주인공인데요. 오늘 <꿈을 잡아라>에서 소개해드립니다.[리포트]가지런하고 단정한 글자들.기계로 인쇄한 듯 반듯하지만 사실 하나하나 사람 손으로 써낸 글씨입니다.우리나라에서는 대통령을 제외한 5급 이상 국가직 공무원의 임명장을 붓글씨로 작성하고 있는데요.이에 해당하는 임명장은 연평균 7천장 정도.인사혁신처 심사임용과 소속의 ‘김이중 사무관’이 이 일을 맡고 있습니다.인터뷰: 김이중 사무관 / 인사혁신처 심사임용과"인사혁신처 심사임용과에서 정부인사발령안이라고 해서 국가직 공무원들에 대한 인사발령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안건이 나오면 제가 그 안건에 맞는 직함과 직위에 대해서 임명장을 작성하는 업무를 하고 있고요. 그 임명장이 작성이 되면 국새 날인을 하는 것 까지 제 업무입니다."필경사라고 불리는 이 직업은 문이 매우 좁은 편입니다.컴퓨터가 없던 시절엔 일선 관청에도 자리가 제법 있었지만 지금은 프린터가 일을 대신하고 있는데요.서예학과에서 붓글씨를 전공한 김 사무관이 공직에 발을 들인 것은 지난 2003년.공개채용을 거쳐 전임자가 은퇴한 2008년부터, 임명장을 쓰는 일을 맡게 되었는데요.인터뷰: 김이중 사무관 / 인사혁신처 심사임용과"컴퓨터 인쇄가 요즘 보편화 돼서 임명장도 컴퓨터로 인쇄를 하고 있는데 저희(가 작성하는) 임명장에는 국가상징인 국새가 날인됩니다. 그래서 그 국가상징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직접 작성하고... 지금 쓰고 있는 임명장 서체는 한글 궁체를 기본으로 해서 정자와 흘림을 가로쓰기에 맞게 작성하고 있는데요. 기계가 하는 게 아니고 사람이 직접 쓰다 보니까 소속 직급, 성명을 쓰다 보면 한 장에 한 15분 정도가 소요됩니다."벼루와 먹, 붓, 종이가 가지런히 놓인 책상 위에서 날마다 벼루에 먹을 갈아 ‘대통령 문재인’이 새겨진 임명장을 붓글씨로 채우는 김이중 사무관.붓글씨는 쓰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는 신념에 따라, 아침에 출근하면 30분 동안 자리를 잡고 앉아 먹을 갈면서 마음을 다잡는데요.국가와 국민에 봉사하는 공무원의 자부심과 사명감이 고스란히 담겨있기에, 단 한 자도 허투루 쓸 수 없습니다.인터뷰: 김이중 사무관 / 인사혁신처 심사임용과"(임명장 수여는)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사명감을 가지고 공무에 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한 분 한 분한테 작품을 드린다는 마음으로 저는 (작성을) 해 드리고, 받으시는 분들은 국가에 대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다시 되새기는 기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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